시로 배우는 한국어

윤동주의 시를 눈으로 읽고 귀로 들으며 손으로 베껴 써 봅시다.

한국어능력 4급

황혼
 
햇살은 미닫이 틈으로
길죽한 일(一)자를 쓰고 …… 지우고 ……
 
까마귀떼 지붕 위로
둘, 둘, 셋, 넷, 자꾸 날아 지난다.
쑥쑥, 꿈틀꿈틀 북쪽 하늘로,
 
나는 …………
북쪽 하늘에 나래를 펴고 싶다.

학습내용

 소원

 

【AV고 싶다】 동사 행위를 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음을 나타내는 보조 형용사이다. 주어가 3인칭일 때는 ‘-고 싶어하다’를 쓴다. 

 

¶ 나는 북쪽 하늘에 날개를 펴고 싶다./먹고 싶다/보고 싶다/가고 싶은 고향/어릴 적에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책을 읽고 싶으면 언제라도 와서 봐라./나는 사실을 알고 싶었지만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다.

 

★ 의태어: 사람이나 사물의 모양이나 움직임을 흉내 낸 말로 대체로 두 번 반복하여 적는다. 예로는 ‘흔들흔들’, ‘끄덕끄덕’, '울긋불긋', ‘번쩍번쩍’ 등이 있다.

 

★ 이 시에 쓰인 의태어를 찾아 보자.

이 글을 새롭게 바꿔 써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