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배우는 한국어

윤동주의 시를 눈으로 읽고 귀로 들으며 손으로 베껴 써 봅시다.

한국어능력 5급

 
―― 닭은 나래가 커두
왜, 날잖나요
―― 아마 두엄 파기에
홀, 잊었나봐.

학습내용

왜 V지 않나요

추측

 

【V나/은가 보다】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를 추측하는 말이다.

¶ 아마 두엄 파기에 잊었나 봐./식구들이 모두 집에 돌아왔나 보다./열차가 도착했나 보다./그 사람이 인기가 많은가 보다./재채기가 계속 나오는 것을 보니 감기가 들었나 보다./두 사람이 몹시 닮은 것이 부자지간인가 보다./팔자가 사나워서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면서 사는가 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그저 어딘가 멀리 가나 보다 막연히 짐작만 했다.≪안정효, 하얀 전쟁≫

★ 문답법: 질문하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내용을 구성하는 수사법이다.

★ 이 시에서 질문하고 대답하는 사람이 각각 누구일지 생각해 보자.

이 글을 새롭게 바꿔 써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