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배우는 한국어

윤동주의 시를 눈으로 읽고 귀로 들으며 손으로 베껴 써 봅시다.

한국어능력 5급

조개껍질
-바닷물 소리 듣고 싶어-
 
아롱아롱 조개껍데기
울언니 바닷가에서
주워 온 조개껍데기
 
여긴여긴 북쪽나라요
조개는 귀여운 선물
장난감 조개껍데기
 
데굴데굴 굴리며 놀다
짝 잃은 조개껍데기
한 짝을 그리워하네
 
아롱아롱 조개껍데기
나처럼 그리워하네
물 소리 바닷물 소리

학습내용

 하게체

 

【Vst네】 단순한 서술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이다. 

 

¶ 한 짝을 그리워하네/나처럼 그리워하네/자네 차례네./김 군. 집이 참 넓네./나 지금 가네./여긴 눈이 많이 왔네./그러다 병나겠네.

 

★ 음수율:  시에서 음절의 수를 규칙적으로 배치하면 음악적인 리듬을 만들 수 있다. 한국의 고전 시가에는 3ㆍ4조, 4ㆍ4조가 많다.

 

★ 이 시에 쓰인 음수율을 헤아려 보자.

이 글을 새롭게 바꿔 써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