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배우는 한국어

윤동주의 시를 눈으로 읽고 귀로 들으며 손으로 베껴 써 봅시다.

한국어능력 6급

달 같이
 
연륜이 자라듯이
달이 자라는 고요한 밤에
달 같이 외로운 사랑이
가슴 하나 뻐근히
연륜처럼 피어 나간다.

학습내용

 시간 

 

【AV어 나가다】 어려움을 이기고 동사의 행동을 계속 함을 나타낸다. '가다/오다'는 화자가 정한 심리적 위치를 기준으로 하여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말하는 사람이 정한 기준에 가까워질수록 '오다', 기준에서 멀어질수록 '가다'를 쓴다.

 

¶ 사랑이 가슴 하나 뻐근히 연륜처럼 피어 나간다./그는 붓을 들고 단숨에 글을 써 나가기 시작했다./어려워 보이는 일도 열심히 해 나가다 보면 실마리가 풀린다.

 

★ 원관념과 보조관념: 비유법에서 원관념이란 표현하고자 하는 실제 내용이고, 보조관념이란 원관념의 뜻이나 분위기가 잘 드러나도록 도와주는. 또는 비교하거나 비유하는 관념이다. 예를 들어 ‘내 마음은 호수요.’에서 ‘내 마음’은 원관념이고 ‘호수’는 보조 관념이다.

 

★ 이 시의 원관념과 보조관념을 구분해 보자.

이 글을 새롭게 바꿔 써 봅시다.